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일본 선사 케이라인은 후순위 특약 대출을 통해 450억엔(약 4600억원)을 조달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재무 안정성 강화와 자본 효율성을 동시에 꾀하기 위해 후순위 대출 활용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후순위 대출에 참여한 금융기관은 일본 내 미즈호은행, 일본정책투자은행, 미쓰이스미토모신탁은행들이다. 5일에 대출이 실행되며 만기는 2054년 3월 말이다.
후순위대출은 금리가 높은 대신 금융기관 심사에서 일부 금액이 부채가 아닌 자본(순자산)으로 인식돼 부채비율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케이라인은 2012년에도 후순위 대출로 300억엔을 조달했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