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희망찬 봄을 맞아 인천항에 봄 기운을 불어넣기 위한 작업에 돌입한다.
IPA는 29일 인천항에 산뜻한 봄 기운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27일부터 봄맞이 꽃 식재작업을 비롯해 조경관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천항 제3정문 진입로 화단에 메리골드와 제랴늄이 식재된다. 제3정문은 인천내항 주 출입문이자 경인고속도로, 서해대로와 접해 통행이 많은 지역으로 봄꽃 식재를 통해 인천시민들과 항만종사자들에게 봄 분위기를 전하고 기분을 전환할 수 있는 장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IPA는 지난 3월 초 ‘인천항 조경시설 유지관리공사’를 시작해 약 9개월 간 봄꽃 식재를 비롯해 항만시설 곳곳에 잔디깍기, 수목전정 등 인천항 조경지역 전반에 결쳐 유지관리를 시행해 11월 말까지 사업 완료될 계획이다.
IPA 조주선 항만시설팀장은 “인천항 조경지역의 꾸준한 유지관리를 통해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항만을 만들어 지역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박수현 기자 sh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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