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선박접안보조시스템에 이어 국내항 최초로 바닷속 정밀검사를 위해 수중드론을 활용하는 등 울산항이 스마트 항만을 주도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25일 울산신항 컨테이너부두 인근에 위치한 중력식 부두 시설물 점검에 수중드론을 투입했다.
수심 6m까지 진입한 수중드론을 이용해 부두시설물의 암벽전도 및 쇄굴현상을 점검한 결과 의심이 가는 일부 구간을 발견했다. 이 결과를 토대로 울산항만공사는 정밀점검 용역을 준비중에 있다.
울산항의 한 관계자는 "항만이 첨단화되고 있다는 것 자체가 항만의 안전성이 높아진다는 의미임은 물론 미래 선도형 항만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울산=권기성 통신원 patrick@shinyangshippi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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