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3년차를 맞은 한국유통포럼(KRF)의 134차 세미나가 지난 14일 데일 카네이 코리아 2층에서 열렸다.
이 포럼은 유통, 물류, 마케팅, 전자상거래 등의 학계와 기업의 전문가가 모여 1년에 6회 이상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유통포럼은 5개 분과 위원회를 두고 글로벌 비즈니스를 만들고 토론하는 단체로 100여명의 회원이 있다.
조철휘 회장은 인사말에서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베테랑의 의미가 달라졌다. 과거에는 베테랑의 경력이 10년이었고 1만시간의 법칙도 중요했지만, 최근에는 변화의 속도와 범위가 너무 빠르고 넓어 전문가들의 가치를 통합해 융합형 베테랑으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발표자인 김동환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농식품 유통'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과 농업의 흐름 속 농식품유통의 새로운 모델의 국내외 사례'를 설명했다.
이어 빅데이터 예측시스템(BIGFOS)현황을 제시하고, 마지막으로 4차 산업혁명 대응과제와 정책을 논하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김동환 교수는 국내농산물 유통을 30년이상 진행해 온 이 분야 최고 권위자로 위스콘신대 농업응용경제학 박사를 졸업하고, 안양대 글로벌경영학과 교수와 농식품신유통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다.
한국유통포럼(KRF)에 관심이 있으면 한국유통포럼 이상엽 사무국장에 연락하면 된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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