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은 인천지역 터미널을 대상으로 여객선 신(新) 현장발권시스템을 시범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진행된 전산매표시스템 전면개편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개발된 현장발권시스템은 사용자 중심의 발권기능을 새롭게 개발함으로써 이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는 게 특징이다.
발권 변경 기능 등의 운영 환경을 개선해 여객선 매표원들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개선했으며 도서민 여객·차량 동시발권, 발권정보 임시저장, 부분 결제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발권 절차를 간소화하고 발권 속도와 편리성은 제고했다.
조합은 18일부터 12월31일까지 10개월간 시범운영을 진행한 뒤 내년 1월부터 전체 여객선사를 대상으로 신 현장발권시스템을 보급할 계획이다.
이날 인천국제터미널에서 인천지역 여객선 전산매표 담당자를 대상으로 현장발권 프로그램 주요 개발 내용과 사용자 매뉴얼을 설명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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