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YGPA는 8일 광양항 월드마린센터 1층 주차장에서 올해 1분기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공사 임직원 외 마린센터 입주기업 직원까지 총 30여명이 참여했다.
그간 헌혈행사는 매년 하반기에 진행됐지만, 올해엔 시기가 앞당겨졌다. YGPA는 헌혈자의 65% 가량을 차지하는 고등학생, 대학생의 방학 기간인 동절기의 혈액 수급이 어려운 점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또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지역사회 일원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매년 2회 실시해 온 행사를 올해부터 4회로 확대했다고 YGPA는 덧붙였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헌헐 참여로 혈액 수급에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YGPA 차민식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YGPA는 지난 2011년 8월 설립 이후 매년 헌혈 행사를 비롯한 환경정화활동, 지역농가 일손돕기, 사회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추진해오고 있다.
< 박수현 기자 sh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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