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가 지역 해양항만산업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5일 BPA 본사에서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와 ‘지역 해양항만산업 창업생태계 조성과 창업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창업투자생태계 조성형)’공모에 선정된 ‘해운항만산업 창업아지트 사업’을 각 기관의 공동 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해양항만산업 창업아이템 기업공동 발굴 및 지원 ▲창업 교육·멘토링, 네트워킹, 지원프로그램 추진 ▲창업 활동 및 기술창업 활성화 지원체계 구축 ▲해양항만산업 창업아지트 구축 지원 및 공동협력 등이다.
‘2019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창업공간 조성, 창업교육, 임대료, 사업화자금 등 창업생태계를 조성해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발굴·기획하는 것이 목적이다.
BPA와 부산시는 부산테크노파크 내 해양물류산업센터에 창업공간, 창업라운지 등 해운항만산업 창업아지트를 조성하기로 했다. 또 우수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 20개사를 발굴해 지원·육성할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해양항만산업 창업생태계를 조성해 유망 창업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박수현 기자 sh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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