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관련 업·기관 관계자들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한 데 모였다.
YGPA는 지난 27일 광양항 월드마린센터에서 ‘광양항 여수지역 총괄안전관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여수지방해양수산청 등 관련 기관 및 단체와 여수지역 주요 화주사, 하역사 등 항만 관련 업체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현장 실무자를 통해 실제 위험물부두 하역작업에서의 안전관리 사례를 공유하는 등 효과적인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학습했다.
여수지역 총괄안전관리협의회는 ▲부두의 현장 안전관리 강화 ▲안전사고 예방 교육 실시 ▲사고발생시 신속한 초동대응 등을 위한 유관기관 협업 체계이다. YGPA는 지난 2015년 이후 올해 5회째 회의를 주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까지 32개 기업으로 구성됐던 협의회에 올해 3개 기업이 추가로 참여하면서 내실은 물론 유관 협업체계도 강화됐다고 YGPA는 밝혔다.
YGPA 윤동훈 여수사업소장은 이 자리에서 “안전관리협의회를 통해 광양항 여수지역 항만종사자 모두가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광양항이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일류 항만으로 발돋움하는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 박수현 기자 sh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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