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호주산 석탄 수입을 금지하면서 해운시장에 파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 세관당국은 랴오닝성 다롄 등 5개 항만에서 호주산 석탄의 수입을 무기한 금지했다.
중국은 호주와의 정치적 긴장이 고조되자 석탄 수입 금지 조치를 내렸다는 분석이다. 올해 들어 중국 항만에서 호주산 석탄 통관을 중단하면서 항만 체화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호주 재무장관은 중국의 석탄 수입 둔화가 정치적 동기에 따른 것이 아니라고 부인한 터라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견해도 나온다.
중국 세관 통계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2억8000만t의 석탄을 수입했으며 이 중 호주산은 인도네시아산에 이어 2번째를 차지했다.
중국의 호주산 석탄 금지가 공식화될 경우 석탄 수송에 주로 이용돼온 파나막스급 벌크선을 중심으로 해운시황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산 석탄 수입은 정점에 다다른 터라 중국이 호주산을 금지할 경우 수입처 전환도 주목된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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