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LNG(액화천연가스) 연료공급(벙커링) 기지 거점화 전략을 본격화한다.
나고야항관리조합과 욧카이치항관리조합, 아이치현은 오는 4월1일부터 이세만과 미카와만 항구에서 LNG연료 추진선과 LNG연료 공급선박의 입항료를 전액 면제하는 내용의 인센티브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센티브제도가 도입되는 항만은 아이치현이 관리하는 나고야항 욧카이치항 미카와항 이우라항 등이다.
두 조합과 아이치현은 지난해 10월 LNG벙커링과 LNG연료선 유입 활성화를 위해 일본 내 최초로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했다. LNG를 화물로 실어 나르는 LNG운반선은 혜택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2020년 1월 시작되는 국제사회의 황산화물(SOx) 규제에 대응해 LNG 공급기지 거점화를 추진한다. 지난해 NYK와 케이라인 주부전력(中部電力) 도요타통상 등 네 곳은 합작해 LNG연료판매회사와 LNG연료공급선관리회사를 각각 설립했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