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와 인천광역시,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합동 세일즈단은 2월14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영국 런던 크루즈 포트세일즈에서 2척의 크루즈선을 인천으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유치에 성공한 크루즈선은 프린세스 크루즈의 10만t급 <그랜드 프린세스>호와 셀러브리티 크루즈의 9만t급 <밀레니엄>호다.
먼저 <그랜드 프린세스>호는 내년 11월13일에 승객 2500명과 승무원 1000명, <밀레니엄>호는 승객 2000명과 승무원 2000명을 데리고 내년 10월29일에 인천항에 방문할 예정이다.
더욱이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중 하나인 프린세스 크루즈의 대표적인 크루즈선인 <그랜드 프린세스>호는 사상 첫 인천항 기항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IPA 남봉현 사장은 “크루즈터미널 개장을 통해 인천으로 오는 크루즈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최고의 크루즈 허브항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인천=김인배 통신원 ivykim@shinhanshi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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