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항의 수출입물동량이 2년 연속 200만TEU를 넘어섰다.
오사카시 항만국에 따르면 오사카항의 지난해 무역 컨테이너 물동량은 2.3% 증가한 209만7000TEU를 기록했다. 2017년의 204만9000TEU에 이어 2년 연속으로 200만TEU를 돌파했다.
수입은 3.5% 증가한 115만1000TEU를 기록했다. 이중 적재화물은 3.3% 증가한 111만8000TEU였다. 수출은 0.8% 증가한 94만6000TEU다. 적재화물은 3.8% 증가한 42만6000TEU다. 공컨테이너 수출은 수입 적재화물 증가의 영향으로 1% 감소한 52만TEU에 머물렀다.
지난해 9월 태풍 제비가 간사이 지방을 강타하면서 오사카항도 일시적으로 항만 시설이 훼손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지만, 컨테이너 터미널은 조기에 재가동하면서 물동량 피해를 최소화했다.
월간 실적을 보면 9월 한 달 6%의 감소세를 보였지만 10월에 18% 성장하며 반등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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