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서안 남부 오클랜드항이 지난해 사상 최고기록을 작성했다.
항만당국에 따르면 오클랜드항의 지난해 컨테이너처리량은 5% 증가한 254만6000TEU를 기록했다. 3년 연속 플러스 성장하면서 작년에 이어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적재 컨테이너는 수입이 5% 증가한 96만6000TEU, 수출이 3.5% 감소한 89만8000TEU였다. 수입은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밀어내기 수요를 배경으로 3년 연속 증가하며 역대 최고실적을 거뒀지만, 수출은 2년 연속 마이너스성장하며 3년 만에 90만TEU 아래로 떨어졌다.
월별로 보면 3월과 5월 전년 실적을 밑돌았다가 하반기 이후 상승세를 탔다. 특히 8월은 23만TEU로 월간 최대치를 경신했다. 9월 이후에도 21만~22만TEU를 기록하는 등 호조를 보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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