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니가타항이 2년 연속 성장곡선을 그렸다.
니가타국제무역터미널은 2018년 한 해 17만6649TEU를 처리했다고 24일 밝혔다. 2017년의 16만9002TEU를 4.5% 웃도는 실적이다. 수출이 5% 증가한 8만9117TEU, 수입이 4% 증가한 8만7532TEU였다.
이 항만은 2017년 4년 만에 반등에 성공한 뒤 2년 연속 증가세를 신고했다.
지역별로 보면 한일항로에서 2% 증가한 13만6077TEU, 중일항로에서 14% 증가한 4만572TEU를 기록했다.
현재 니가타항엔 한일항로 주 4회, 한중일 펜듈렴항로 주 4회, 중국항로 주 1회 취항 중이다.
니가타항은 동일본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항만을 대체한 2011년에 20만TEU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뒤 약세를 띠어왔으며 특히 2014년부터 3년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다. 2016년엔 2011년보다 20% 감소한 16만3797TEU에 머무르며 201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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