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계 글로벌 포워더 퀴네앤드나겔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에 대해 시장개방의 중요성을 피력하며 ‘노브렉시트’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영국이 브렉시트를 철회하고 EU에 잔류하는 걸 지지하겠다는 의사다.
퀴네앤드나겔 인터내셔널 AG Detlef Trefzger 대표는 “퀴네앤드나겔은 만인의 번영을 보장하는 세계 자유무역의 원칙을 준수하고 있다. 어떤 브렉시트라도 무역장벽을 높일 수 있으므로 ‘노브렉시트’는 여전히 선호될 수밖에 없는 정책이다”고 말했다.
덧붙여 “무질서한 브렉시트는 EU와 영국 간 물물교환에서 엄청난 규제로 작용해 가장 나쁜 해결책이다. 퀴네앤드나겔은 영국 벨기에의 대표 책임기관들에게 최선을 다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퀴네앤드나겔은 지난 몇 년 간 브렉시트로 영향을 받게 될 모든 가능성에 대처하기 위해 해상과 항공 전 영역에서 켄트항로 외부, 유럽의 모든 무역경로를 검토했다. 또 관세사를 추가로 채용했다. 이 회사는 영국 정부 주도 국경조정위원회의 가입을 요청 받았으나, 브렉시트 사태가 좀 더 명확해지면 이 제안에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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