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군산내항 소룡동 물놀이장 인근에 2만6천㎡의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군산내항 수제선 호안 배후부지 정비공사’를 최근 완료해 이달 중 군산시에 이관할 예정이다.
2017년 3월 착공해 총 42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기존 준설토 투기 후 방치돼 있던 수제선 호안 배후부지에 군산시와 인근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상징게이트, 바닥분수, 조합놀이대, 파고라, 그네벤치, 전망데크 등을 설치해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군산해수청 홍상표 청장은 “군산내항 호안 배후부지는 서측으로 체육공원, 동측으로 야외수영장이 조성돼 있다”면서 “시민 휴게공간 제공과 군산내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군산=이환규 통신원 tomyd@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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