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10일 동해해수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주요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과의 소통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2017년에 이어 3번째로 실시하는 업무 설명회다. 동해해수청은 올해 동해해수청에서 추진하는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환동해본부 및 동해시 등 지자체, 동해상공회의소 및 경제인연합회 등 지역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동해해수청은 이날 설명회에서 총 2200억원에 대한 예산 세부 내역과 올해 5대 중점 추진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동해해수청의 5대 추진과제는 ▲동해항 3단계 개발사업의 가시적인 성과 거양 ▲동해·묵호항의 획기적인 친환경 항만 조성 ▲강원지역 해양특성을 고려한 깨끗한 바다 환경 조성 ▲해양레저 활성화 인프라 구축 및 신 해양관광수요 창출 ▲현장중심의 안전 관리를 통한 대형사고 제로화 등이다.
동해해수청 유상준 청장은 “금년에도 동해항 3단계에 1322억원 등 총 2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서 관련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특히, 기존 추진 정책에 대한 단계적 효과 거양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고 밝혔다.
< 동해=김진수 통신원 sam@samcheoks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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