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L 여객선 <니혼마루>호가 현지시각으로 지난해 12월30일 밤 괌에서 출항하다 부두 안벽에 충돌하면서 함미에 손상을 입는 사고를 냈다. 조사 결과 선박 피해가 커 일본까지 돌아갈 수 없다고 판단해 신년 괌·사이판 크루즈 운항을 이날로 중단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운항 중단된 <뉴이어크루즈>의 승선객은 모두 일본으로 귀국했다. <니혼마루>는 괌에 정박하여 수리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MOL은 또 1월 한 달 간 출항 예정이었던 크루즈 3편을 취소했다. 요코하마를 4일 출항하는 3박4일 일정의 크루즈 상품과 8일 고베를 출항하는 3박4일 상품, 12일 요코하마를 출항하는 2박3일 상품 등이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