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선사 SITC는 대선조선에서 건조한 1000TEU급 컨테이너선을 중국과 일본 베트남을 잇는 노선에 취항한다고 밝혔다.
SITC는 지난 12월17일 부산 대선조선에서 1011TEU급 신조 컨테이너선 명명식을 가졌다. 9월에 준공된 <SITC도요하시>, 11월에 준공된 <SITC도쿠야마>에 이은 3번째 선박으로, 이날 <SITC센다이>로 이름 지어졌다.
중국선사는 이 선박을 새롭게 출범하는 중국-베트남-일본7(CVJ7)에 투입한다.
규슈·도쿠야마-상하이·닝보항로(SKU)를 개편해 베트남 호찌민 다낭을 새롭게 기항하면서 항로 이름도 CJV7로 바뀌었다. 새로운 기항지는 하카타(목)-모지(금)-도쿠야마(금·토)-상하이(월·화)-닝보(화·수)-호찌민(일·월)-다낭(화·수)-닝보(일·월)-상하이(화)-하카타 순이다.
SITC는 또 12월부터 기존의 중국화북-일본간토항로(LKT)와 중국화동-일본간토항로(SKT2)를 통합해 펜듈럼(진자)화하면서 센다이 직기항을 시작했다.
개편된 노선은 칭다오(일)-도쿄(수·목)-가와사키(목)-요코하마(목·금)-상하이(일·화)-타이창(화·목)-도쿄(토)-가와사키(토·일)-요코하마(일)-센다이(월)-롄윈항(금·토)-칭다오 순이다. 이 항로엔 1000TEU급 선박 3척이 운항한다.
SITC는 대선조선에서 준공된 3척을 포함해 동급 선박 6척을 건조한다. 중국 양쯔장조선에도 2400~2700TEU급 9척을 발주한 상태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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