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본부를 둔 태평양상선협회(PMSA)는 산페드로만에 위치한 로스앤젤레스(LA) 롱비치 두 항의 10월 컨테이너 체류 일수는 평균 3.25일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9월의 2.85일보다 더욱 악화되면서 3개월 만에 3일을 넘어섰다.
5일 이상 체류 비율은 11%로 9월의 5%보다 확대됐다. 연말 판매를 목표로 하는 화물이 늘어난 데다 추가 관세 부과에 앞서 재고량을 늘리려는 현지 화주들의 수입 증가, 창고 부족 등으로 물동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컨테이너 반출이 늦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달 두 항의 컨테이너 취급량은 17% 늘어난 165만7960TEU였다. 수입 물동량 성장률은 18%를 기록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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