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 협력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7일까지 추가로 모집하겠다고 29일 밝혔다.
IPA 동반성장 사업의 일환인 이 사업은 인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중소 수출기업의 인증 획득을 돕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지원 대상은 중국강제인증(CCC), 미국식품의약국인증(FDA) 유럽식품안전청인증(EFSA) 등 347개 제품 인증과 라벨등록 비용 등이다.
IPA는 올해 총 2000만원 규모로 지원사를 모집하고 있다. 업체당 2개 품목과 800만원 한도에서 신청 가능하다. 공사에서 전체 소요비용의 70%를 지원하게 되므로 지원사는 나머지 30%만 부담하면 된다. 인천항 항만이용실적을 보유한 수출기업이면서 '중소기업 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이면 지원가능하다.
사업 희망기업은 다음달 7일까지 IPA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인천항공회의소 국제통상부에 우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상공회의소 국제통상부(032-810-2834) 또는 IPA 일자리사회가치실(032-890-8082)에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 박수현 기자 sh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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