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의 현재와 미래를 토론하는 자리가 열린다. 울산항만공사(UPA)는 ‘해양과 항만, 지역사회 발전’을 주제로 '제9회 울산항 포럼'을 29일 울산항 마린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울산항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울산항만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울산항의 역사적 위상을 돌아보고 항만의 현재와 미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지역주민과 울산항 포럼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립해양박물관 주강현 관장이 ‘해양과 항만, 지역사회 발전-울산항의 해양문명사적 아이덴티티를 묻는다’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UPA 관계자들이 항만의
새로운 경영전략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울산항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울산항의 역사적 가치를 회고하고 지역주민과 해양·항만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박수현 기자 sh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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