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스코의 항만부문인 코스코쉬핑포트와 싱가포르 항만운영업체인 PSA는 지난 21일 싱가포르의 코스코신항터미널에 2개 선석을 추가하는 합작의향서를 체결했다.
2개 선석이 증설되면 코스코는 신항터미널에 5개의 대형 선석을 갖추게 된다. 연간처리능력은 현재 3개 선석 300만TEU에서 5개 선석 500만TEU로 증가하게 된다.
이번 선석 추가로 코스코쉬핑포트는 싱가포르의 터미널 네트워크를 강화, 모회사의 선박 대형화와 얼라이언스 수요를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코스코의 싱가포르신항 터미널은 지난 2003년 개장했으며, 코스코쉬핑포트와 PSA가 공동운영 중이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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