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가 항만 내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안전환경 개선을 위한 자발적인 혁신활동 지원에 나섰다.
7일 UPA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산업혁신운동’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투자재원 4000만원을 마련했으며 11월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2개사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울산항에서 해운·항만물류·항만서비스 관련 사업을 하는 중소기업이며, 선정 기업에게는 내년 말까지 2000만원 규모의 기업혁신활동 컨설팅과 설비지원금이 제공된다.
UPA 안전환경팀장은 “울산항 산업혁신운동이 항만산업 생태계의 경쟁력 제고와 고용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UPA는 지난해에도 2개 업체를 선정해 사업장 안전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개선책과 물류운영체계 구축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 바 있다.
< 박수현 기자 sh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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