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9월까지 강원도 5개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총 4600만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6% 증가했다고 밝혔다.
품목별로 LNG와 석탄이 각각 22%, 21% 증가했다. 호산항 한국가스공사의 LNG 저장시설 확대와 한국남부발전소의 석탄 수요 증가가 크게 작용했다. 반면 시멘트는 내수둔화로 11% 감소했다.
화물별 처리 물동량은 시멘트 1500만t, 석탄과 석회석은 각각 900만t, LNG는 600만t으로 나타났으며, 전국 항만물동량과 비교해 강원권 무역항에서 석회석의 85%, 시멘트의 54%가 처리된 것으로 파악됐다.
< 동해=김진수 통신원 sam@samcheoks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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