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CMA-CGM그룹 계열사인 APL이 선적예약과 동시에 선복을 확정하는 ‘Eagle Go(이글 고)’ 서비스 적용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한다.
이 해운사는 10월15일부로 확실한 선적을 보증하는 ‘이글 고’ 서비스 대상 항만을 아시아와 중동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서비스에 추가되는 항만은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미얀마 스리랑카 필리핀 등 아시아뿐만 아니라 지부티 요르단 바레인 오만 이집트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과 아프리카 동안까지 포함한다. 또한 러시아 극동도 포함돼 서비스 항만이 종전 29개에서 150개 이상으로 확대된다.
APL이 제공하는 이글 서비스는 선적 보증인 '고'와 미국 서안 도착 후 12시간 이내 선박화물 작업을 보증하는 '겟', 내륙 철도운송을 보증하는 '리치' 등 3개의 상품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10월 ‘이글 고’ 서비스를 개시한 APL은 아시아-호주, 유럽-북미, 아시아-북미, 아시아-유럽까지 서비스를 확대한 데 이어 이번에 아시아와 중동 주요 항만을 추가하며 화물 유치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