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는 관리도에 차도선(차량 수송 여객선) 이용이 가능한 경사식 선착장 설치공사를 12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리도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됐으며 내년 4월 완공될 계획이다.
기존 관리도 선착장은 계단식으로 돼 있어 주민과 관광객들의 승하선 불편 및 차량 이용이 어려웠다.
이번에 설치되는 선착장은 차량 이용이 가능한 경사식으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주민 등의 편의가 증진될 전망이다.
또한 선착장 배후부지에는 ‘관리도’가 새겨진 표지석, 태양광 조명, 돌벤치 등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해 관리도의 이미지를 개선될 전망이다.
홍상표 군산해수청장은 “관리도 선착장 설치공사 추진으로 연안여객선 이용자와 선박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도서지역 어촌 정주 여건을 개선시켜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이환규 통신원 tomyd@hanmail.net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