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1 11:16

군산 관리도, 차도선 이용 가능해진다

군산해수청 선착장 설치공사 12일 착공
군산지방해양수산청는 관리도에 차도선(차량 수송 여객선) 이용이 가능한 경사식 선착장 설치공사를 12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리도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됐으며 내년 4월 완공될 계획이다.

기존 관리도 선착장은 계단식으로 돼 있어 주민과 관광객들의 승하선 불편 및 차량 이용이 어려웠다.

이번에 설치되는 선착장은 차량 이용이 가능한 경사식으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주민 등의 편의가 증진될 전망이다.

또한 선착장 배후부지에는 ‘관리도’가 새겨진 표지석, 태양광 조명, 돌벤치 등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해 관리도의 이미지를 개선될 전망이다.
 
홍상표 군산해수청장은 “관리도 선착장 설치공사 추진으로 연안여객선 이용자와 선박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도서지역 어촌 정주 여건을 개선시켜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이환규 통신원 tomyd@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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