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나하마항의 물동량이 두 자릿수로 감소했다.
후쿠시마현에 따르면 오나하마항의 올해 상반기(1~6월) 국제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대비 10% 감소한 1만994TEU에 머물렀다. 이 항만이 감소세를 띤 건 2015년 이후 3년 만이다. 일용품과 고무제품의 약세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3443TEU였다. 수출 1위인 일용품이 35% 감소한 것을 비롯해 2위 고무제품은 반 토막 났다. 3위 염료·도료·합성수지 등의 화학제품은 20% 감소했다. 수입은 1% 증가한 7551TEU였다. 2위 가구재료가 22%, 3위 비금속 광물이 12% 감소한 반면 1위 목제품이 7% 증가했다.
비컨테이너 화물을 포함한 상반기 전체 화물처리량은 3% 감소한 824만t이었다. 2년 만에 내리막길을 걸었다. 1위인 발전소용 석탄의 취급이 배선의 관계로 8% 감소한 게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2위 금속광물이 3% 감소했고 3위 중유는 6% 증가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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