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인천항, 수도권인접·인센티브 등 장점 풍부”

인천항만공사(IPA)가 일본계 물류기업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에 나섰다.

IPA는 지난 2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일본계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인천항 물류환경과 신규 인프라 계발계획을 홍보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주재 일본계 선사·포워더 10개사 기업 관계자 15여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에는 인천항의 물류환경과 운영서비스 특장점, 신규 부두·배후단지 개발 계획, 2018년도 인센티브 운영 계획이 소개됐으며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항만 이용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IPA는 미주 등 원양항로와 컨테이너 정기항로 서비스 이용의 장점을 홍보하며 국내 최대 소비시장인 수도권에 위치한 지리적인 장점으로 물류비용과 시간이 절약 가능한 점을 강조했다. 또한, 신규 항로 개설 및 신규 배후단지 공급 계획 소개와 함께 새로 개편된 2018년 인센티브 운영계획으로 포워더 업계도 신규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IPA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항 이용 고객들이 요구하는 목소리를 경청해 이용자 중심 항만 운영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박수현 기자 shpark@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