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탠다. IPA는 지난 20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항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및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IPA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해외규격인증(시험‧인증‧라벨) 획득 지원사업’의 협력체계를 확립해 사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IPA는 이번 협약으로 해외규격인증 사업의 주관기관에 인천상공회의소 산하기관인 인천 FTA 활용지원센터가 참여하게 되면서 지원사업 추진에 더욱 속력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최근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중소 수출업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PA는 올해 하반기 안에 해외규격인증 지원사업 지원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IPA 일자리사회가치실 안길섭 실장은 “협력기업과 더욱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동반성장 사업을 추진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박수현 기자 shpark@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