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추석 연휴기간에 항만이용자의 불편을 방지하고 항만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여수·광양항의 수출입 화물 처리와 선박 입출항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출화물의 원활한 처리를 위하여 여수산단 석유·화학제품 관련 부두와 POSCO 부두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정상 운영된다. 다만, 광양항 컨테이너부두는 추석 당일 7시부터 다음날 8시까지 휴무이며 그 외 일반 부두는 선박 및 하역 일정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선박 입·출항 서비스도 차질 없이 지원된다. 예선 및 도선사 대기조를 운영하며 당직근무를 실시하고 관련기관(업&단체)간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이용자의 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할 예정이다.
전용호 여수해수청 항만물류과장은 “추석 연휴기간동안 차질 없는 항만운영으로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관련기관, 업·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해수청은 9월21~26일을 연안여객선 특별수송기간으로 설정하고 수송능력 확대 등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한다. 약 8만명이 여수·고흥지역 15개 항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예비여객선 4척을 추가 투입하고 운항횟수도 302호 늘려 수송능력을 평소대비 58%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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