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코하마항의 상반기 물동량이 소폭 성장했다.
요코하마시 항만국에 따르면 1~6월 요코하마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148만TEU를 기록했다. 수출입화물은 3% 증가한 133만TEU, 연안화물은 4% 감소한 15만TEU였다.
수출은 3% 증가한 55만TEU, 수입은 2% 증가한 54만TEU였다. 아시아역내항로 물동량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항로별로 북미 서안이 16% 감소한 13만TEU, 호주·뉴질랜드가 3% 증가한 7만TEU로 집계됐다. 중국은 4% 증가한 33만TEU, 동남아시아가 12% 증가한 45만TEU, 한국은 1년 전과 비슷한 6만TEU였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에선 자동차부품, 염료 등 화학공업품, 산업기계의 상위 세 품목이 성장곡선을 그렸다. 수입에선 1위 제조식품은 변화가 없었고 2위 전기 기계, 3위 의복·휴대품·신발이 모두 증가했다.
컨테이너 부두별 실적은 혼모쿠가 6% 증가한 62만TEU, 미나미혼모쿠가 3% 감소한 54만TEU, 다이코쿠가 10% 증가한 17만TEU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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