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입물동량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소매협회(NRF)는 7월 수입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6% 증가한 190만TEU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4개월 연속 성장곡선을 그린 것을 비롯해 2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전달인 6월에 비해선 3% 늘어났다.
중국발 소비재 물동량이 추가관세 발효를 앞두고 막바지에 몰렸다는 평가다. NRF는 7월 실적은 8월에 예상한 전망치를 2만TEU 웃돌았다고 말했다.
공식 집계가 나오지 않은 8월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5% 증가한 192만TEU에 이를 전망이다. 이럴 경우 3개월 연속 최고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NRF는 향후 물동량을 전망하면서 9월엔 2% 증가한 183만TEU, 10월엔 5% 증가한 188만TEU, 11월엔 2% 증가한 179만TEU, 12월엔 4% 증가한 179만TEU, 2019년 1월엔 0.4% 증가한 177만TEU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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