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가 태국에서 울산항 알리기에 나섰다.
UPA는 지난 29일부터 3일간 ‘2018 태국국제물류박람회’에 배후단지 물류 기업인 ‘울산국제물류센터’와 함께 참가해 울산항 홍보와 배후단지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박람회는 태국 상무부가 매년 주최하며, 해운‧물류‧항만 관계자 1만6000여명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다. 올해에는 전자상거래와 콜드체인 등 물류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룬 것으로 알려졌다.
UPA는 현재 개발 중인 배후단지 2공구의 잠재 입주기업 발굴과 입주 물류기업들의 화물 유치를 위해 ‘울산항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박람회 참가기업과 방문객에게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쳤다. 행사 기간에 진행된 ‘물류업 및 공급사슬관리의 미래’ ‘콜드체인 물류업의 도전과 기회’ 세션은 UPA가 개발중인 배후단지 2공구 운영에 접목할 수 있는 최신 물류 흐름을 짚었다는 반응이다.
UPA 관계자는 “배후단지 입주기업과 참여해 입주기업을 지원하는 ‘상생마케팅’ 차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면서 “배후단지 입주기업체들의 조기 활성화와 개발 중인 2공구에 우수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한발 앞서 준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박수현 기자 sh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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