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가 4차산업혁명을 주도적으로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UPA는 지난 22일 서울 국회도서관에서 개최된 ‘2018 4차산업혁명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4차산업혁명을 경영 전반에 걸쳐 추진하고 있는 점을 들어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UPA는 해운항만산업과 지능정보기술을 융합한 혁신을 추구하고자 지난해 ‘사회적가치를 추구하는 경쟁력 있는 에코스마트 항만’으로 공사 비전을 수정했으며 전략 방향에도 같은 내용을 담았다.
또한, 부가가치 창출과 지식기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빅데이터 분야에도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수산부 울산과학기술원 한국해양대학교 등과 협력해 해양수산 공공 빅데이터 공모전을 비롯,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동남권 해양클러스터 세미나 등 다양한 해운항만물류 빅데이터 홍보 및 활성화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왔다.
지난해에는 4차산업혁명의 역기능인 사이버위협에 철저히 대응해 정보보호 모범기관으로 해수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UPA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흐름 속에서 해운항만 물류산업 분야의 새로운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기존 산업에 지능정보기술 융합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박수현 기자 sh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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