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GFEZ)이 투자유치에 중심을 두고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GFEZ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16일자로 단행한다고 14일 밝혔다.
GFEZ의 이번 조직개편은 경제자유구역 개발이 중반에 진입함에 따라 투자가 개발을 견인할 수 있는 조직으로 재편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이는 투자유치에 총력을 쏟겠다는 김갑섭 청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GFEZ는 투자유치본부 내 청의 중장기적 투자유치 방향을 제시하고 투자홍보를 연계하는 투자유치 1부와 투자유치 전문업종별 8개의 팀을 신설, 투자유치 2~3부에 편제해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투자유치에 최적화 된 조직으로 정비했다. 또한 투자유치 인력을 대폭 확대하고, 중점유치업종 관련 직렬을 확충한다.
광양청 관계자는 “이전까지 개발에 중심을 둔 조직이었다면 이번 개편을 통해 투자유치에 중심을 둔 조직으로 재개청한 것과 다름없다”면서 “이번 개편을 계기로 청 전직원은 투자유치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광양만권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며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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