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관광객이 몰리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연안 여객터미널 이용 편의 증대에 나섰다.
IPA는 휴가철 연안 여객 집중으로 인한 주차 혼잡 해소를 위해 ▲여객터미널 인근 주차장 추가 확보 ▲주차 안내판 설치 ▲주차관리 보조 인력 투입 등으로 질서 유지에 힘쓰겠다고 3일 밝혔다.
IPA는 터미널 이동 경로에 따라 ‘염부두 주차장’-‘해양광장 지하주차장’-‘연안여객터미널’-‘제1국제터미널’ 순으로 주차장 입구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각 주차장의 상황을 표시하기로 했다.
또한, 주차 보조 인력을 투입해 이용객들이 주차 공간을 찾아 헤매지 않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IPA는 승선권 구입시 여객터미널 내 ‘무인발권기’를 이용하거나 한국해운조합에서 운영하는 모바일 앱 ‘가보고 싶은 섬’을 다운받아 사전예매할 경우 간편하고 빠르게 표를 구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IPA 남봉현 사장은 “연안여객터미널을 방문하는 여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쓸 것”이라고 말했다.
< 박수현 기자 shpark@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