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31 11:12

전국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 전년比 3.9%↑

환적 물동량 10%↑ ‘실적 견인’


올해 상반기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보다 호전됐다.

해양수산부는 전국 주요 항만의 올해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이 총 1411만1000TEU로, 지난해보다 4%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환적물동량이 577만4000TEU를 기록, 지난해보다 10% 급증하며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 수출입 물동량은 지난해보다 2.3% 늘어난 819만3000TEU로 집계됐다. 베트남과 태국의 교역량이 각각 6% 13.2% 증가하면서 수출입 물동량 호실적에 힘을 실었다.

항만별로, 부산항은 지난해보다 4% 증가한 1060만8000TEU를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입 화물이 1% 대의 증가율을 기록한 반면, 환적화물이 8.7% 증가한 550만7000TEU로 큰 성장세를 보였다. 미국과 일본에서의 환적 물동량이 지난해보다 각각 12.2% 10.2%씩 늘어난 영향이 컸다.

광양항의 물동량은 113만2000TEU로 지난해보다 4.1% 늘어났다. 광양항 역시 수출입 화물은 0.9%의 미미한 증가율을 보였으나, 국적선사 화물 증가 및 부정기 화물 유치에 힘입은 환적 물동량이 24만8000TEU를 기록, 전년 대비 43.4% 폭증했다.

인천항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3.7% 증가한 152만TEU를 기록했다. 수입이 지난해보다 7% 늘어난 약 78만3000TEU를 기록하며 전체 물동량의 51%를 차지했다. 인천항 3대 ‘컨’ 품목 교역국인 중국 태국 베트남 물량 공세와 더불어 수도권에서의 원활한 소비수요 등이 실적 증가의 원인으로 꼽혔다.

전국 항만의 상반기 전체 화물 처리량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총 7억9000만t으로 집계됐다.

포항항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하며 전국 항만 중에서 가장 높은 폭의 증가율을 기록했고, 부산항이 5.9%로 뒤를 이었다. 목포항과 인천항은 각각 10.6% 3.7% 감소했다. 품목별로, 기계류와 화장품이 각각 13.5% 11.2% 늘었으나, 모래 철재 시멘트는 각각 47.7% 19.6% 18.7% 감소했다.

비컨테이너 화물 처리 물동량은 약 5억2000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항과 대산항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7% 3.5% 증가한 반면, 인천항은 철재 수입 감소로 지난해보다 8.9% 감소했다.
 

< 박수현 기자 shpark@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resident Bush 09/25 10/06 CMA CGM Korea
    Hyundai Earth 09/25 10/07 HMM
    Maersk Shivling 09/26 10/11 MSC Korea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hennai Voyager 09/25 10/06 Doowoo
    Wan Hai 288 09/26 10/15 Wan hai
    Ym Constancy 09/28 10/15 Wan hai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57 09/25 10/24 Wan hai
    X-press Phoenix 09/26 10/13 FARMKO GLS
    X-press Phoenix 09/27 10/14 Sinokor
  • BUSAN VLADIVOSTO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rovident 09/25 09/27 Dong Young
    He Sheng 09/25 09/27 Heung-A
    He Sheng 09/25 09/28 Heung-A
  • INCHEON SHIMIZU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y Incheon 09/25 09/29 Taiyoung
    Ty Incheon 09/26 09/30 Pan Con
    Bal Star 10/02 10/06 Taiyoung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