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항·광양항의 올해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보다 호전된 실적을 보였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올해 상반기 여수광양항 컨테이너 처리 실적이 113만2414 TEU로 전년 동기 대비 4.1%(4만47000TEU) 증가했다고 밝혔다. 환적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43.4%(7만5000TEU) 폭증한 24만8000TEU를 기록해 이번 증가세를 이끌었다. 반면 수출은 2.4% 감소한 44만4000TEU를 기록했다.
여수광양항의 올해 상반기 전체 화물 처리실적은 총 1억4437만2000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수입·수출·환적을 포함한 외항 화물은 1억2767만t을 처리했고, 연안화물은 1670만t을 처리했다.
한편, 여수광양항만공사는 2018년 인센티브제도를 통해 총 132억을 지원할 예정이다. 직전 3개년도 내에 평균처리실적 대비 당해연도에 증가한 컨테이너 화물에는 82억원을 배정해 선사에 지원할 방침이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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