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2018년 하계 휴가철을 맞아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7월25일부터 8월12일까지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하계휴가철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한다.
군산해수청은 특별수송 기간 중 2만4천여명이 여객선을 통해 도서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기간에 군산·격포여객선터미널 등 총 4개 항로에 5척 선박이 운항, 연안여객선의 수송능력이 확대된다.
올해부터 고군산군도에 < 고군산카훼리 >호가 신조 취항하면서 장자도-말도 항로의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돼 특송기간 중 평일 2항차 운항에서 3항차로 늘려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여행객의 안전한 수송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양경찰서, 선박안전기술공단 및 운항관리센터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여객선 특별점검을 진행했다.
홍상표 군산해수청장은 "자체 특별수송지원반을 편성·운영해 행정지원 및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했다"며 "도서 여행객의 편안한 휴가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이환규 통신원 tomyd@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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