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프라임데이 2018'을 통해 전세계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이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조사, 브랜드 보유 기업, 스타트업 등 여러 국내 셀러들 역시 프라임데이 2018에 참가해, 기존 상품들과 신제품들을 세계 각국의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매출을 크게 향상시켰다.
한국 아마존 글로벌 셀링의 박준모 대표는 “아마존 글로벌 셀링을 통해, 국내 브랜드와 셀러들이 해외 진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전세계에서 자신의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올해도 많은 국내의 글로벌 셀러들이 프라임데이 2018을 통해 큰 성공을 거둬 기쁘다”며, “국내 셀러들로부터 매출 증대, 전세계로의 고객 확대, 마켓플레이스 확장, 브랜드 인지도 증가 등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아마존 글로벌 셀링은 한국 셀러들이 상품을 해외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그들의 비즈니스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 전문 기업인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관계자는 “코오롱인더스트리FnC는 세계 마켓플레이스 진출을 목표로 아마존 전용 브랜드인 ‘레그나 엑스(Regna X)’를 런칭했으며, 아마존을 통해 미국에서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아마존 프라임데이는 ‘프라임 베스트 딜,’ ‘라이트닝 딜’ 등을 통해 셀러들이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는 이번 프라임데이 2018에서 작년대비 174% 성장해 최고 일일매출을 경신했으며, 평균 일일매출 대비 600% 이상의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색조화장품 전문 기업인 클리오의 글로벌사업본부장 류은정 이사는 “클리오는 전세계 모든 이들이 자사 제품을 하나 이상 갖게 하자는 비전을 토대로, 미국 등을 포함한 해외 마켓플레이스 공략에 힘쓰며 세계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클리오는 아마존 프라임데이를 위한 특별기획상품인 ‘페리페라 잉크 벨벳 립 세트 멀티컬러’를 런칭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프라임데이 2018에서 작년대비 155% 높은 일일매출을 달성했으며, 이는 클리오의 평균 일일매출보다 134% 높은 수치“라고 말했다.
국내 천연화장품 브랜드인 마녀공장의 마케팅팀 이주희 팀장은 “마녀공장은 프라임데이 2018을 통해 큰 매출 성장을 이뤘으며 브랜드 인지도 또한 눈에 띄게 높아졌다. 특히, 프라임데이의 ‘프라임 딜오브더데이’에서는 평균 매출 대비 100배 이상의 높은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며, “마녀공장이 좋은 성분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세계적으로도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마존 프라임데이는 마녀공장이 전세계에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프라임데이는 아마존의 프라임 회원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특별 할인가를 제공하는 쇼핑 이벤트다. 프라임데이 2018에서는 전세계 프라임 멤버들이 참여해 1억개 이상의 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장품, 장난감, 컴퓨터 및 주변기기, 의류, 주방용품 카테고리에서는 각각 500만개가 넘는 제품이 판매됐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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