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생태계 조성을 위한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UPA는 울산시 사회적기업 주간을 맞이해 울산경제진흥원과 지난 11일 울산 롯데시티호텔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행사는 사회적경제 현황과 문제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을공동체활성화 정책 방향’과 ‘도시재생과 사회적경제’ 등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으로 진행됐다.
울산시는 다양한 정책사업을 통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수와 취약계층 고용이 증가하는 등 의 성과를 거두며 지난해 ‘사회적기업 육성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그러나, 사회적경제기업 매출‧영업실적이 3년간 제자리인 점과 높은 공공시장 의존도는 앞으로 사회적경제 생태계에서 개선돼야 할 부분으로 지적됐다.
UPA는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각 지역 구성원들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었다. 공기업으로서 울산 지역에 적합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 박수현 기자 sh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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