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코는 OOCL의 모회사 OOIL 주식 일부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처는 홍콩 재벌 CK허치슨과 중국 국영투자회사 등이다.
OOIL의 상장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코스코가 OOIL의 상장을 유지하기 위해선 코스코 이외의 주주가 25% 이상의 주식을 보유해야 한다. 공동 인수하는 SIPG그룹이 취득하는 9.9%를 제외한 15.1%가 홍콩 기업 등에 매각된다.
CK허치슨이 투자자회사 크레스트에이펙스를 통해서 4.99%를 인수하고 중국 국영투자회사 융실국제(融實國際)가 2.38%, 견로기금 자회사 PSD인베스코가 7.73%를 각각 취득한다.
코스코는 미국 정부의 승인으로 OOCL 인수를 위한 마지막 장애물을 넘어섰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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