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LA)·롱비치항은 친환경 최신형 엔진을 탑재한 트럭 도입을 촉진하는 정책을 승인했다.
항만 화물수송차량 명부에 등록돼 있지 않은 트레일러는 2014년 이후 생산한 모델이어야 컨테이너 터미널을 출입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항만당국은 명부에 올라 있는 트럭엔 새로운 정책을 적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기존 규제로 항만을 출입하는 트럭은 2007년 이후 모델로 제한되며, 차량명부에 등록돼 있는 차량의 과반수가 2010년형 모델이다.
두 항은 지난해 대기오염 물질 배출 감축을 목표로 하는 공기청정실행계획(CAAP)을 발표했다.
앞으로 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트럭엔 등록 요금을 면제하고 이외 트럭은 요금을 인상해 신형 트럭으로의 교체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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