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통운 로테르담지점과 로테르담항만청이 로테르담 최대의 유통 센터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현지시각 19일 밝혔다. 로테르담항만청에 따르면 일본통운 로테르담지점은 기존 창고 규모에서 약 3만3000m²를 추가 확장해, 연면적 10만4000㎡에 달하는 로테르담 마스블락테지대 최대 물류센터를 구상하고 있다.
로테르담항만청 유통 및 창고 관리자인 대니 레벤스워드는 "WP캐리와 일본통운이 다시 로테르담에 투자하게 돼 기쁘다"며 "물류 허브로서 마스블락테의 강력한 입지를 증명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통운은 1970년대 후반부터 로테르담항에서 물류사업을 시작했다. 2015년 초 이 회사는 물류용 부동산 투자업체 WP캐리가 소유한 마스블락테지대 7만m² 규모의 대형창고를 임대했으며, 현재 일본 캐논사의 유통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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