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로시마항이 지난해 사상 최대 물동량을 처리했다.
히로시마항만관리센터에 따르면 2017회계연도(2017년 4월~2018년 3월)의 히로시마항 컨테이너 처리량은 1% 증가한 25만9000TEU를 기록했다.
수출이 8% 증가한 8만8500TEU, 수입은 2% 증가한 8만TEU, 피더화물이 7% 감소한 9만TEU였다.
상반기엔 자동차부품 부진으로 수출이 하락했으나 동남아시아의 일반 잡화 및 식품 등의 수입이 20% 가까이 늘어났다. 하반기 들어 수출도 회복했다.
히로시마항의 2018년 1~4월 누계는 9만2000TEU로 호조세였다. 이대로라면 연간 실적(2018년 1~12월)은 역대 최고치인 27만TEU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
히로시마항은 안벽과 창고 부족이 표면화되고 있다. 히로시마현은 시설 확충을 위해 항만 계획 수정을 진행하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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