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안전기술공단은 선박 기관 손상과 관련된 해양사고를 줄이는 방안의 하나로 작년에 이어 모범 기관정비 선도업체 선정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모범 기관정비 선도업체 인증은 선박 기관 정비업체의 서비스 품질을 높여 기관 손상으로 발생하는 해양 사고를 줄이고자 도입된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14곳이 지정됐다.
공단은 모범업체로 선정된 곳에 인증서를 수여하는 한편 평가점수 10위권 기업엔 정비지원금과 공단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 기회를 제공한다.
공단은 업체가 보유한 장비 및 인력 등에 대한 서류 심사를 통해 1차 합격자를 가려낸 뒤 실제 수리 실적을 바탕으로 서비스 만족도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인증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실질적인 성과가 날 수 있도록 올해는 정비서비스 만족도와 정비실적 평가 점수를 높일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이달 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www.kst.or.kr) 모집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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