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중인 인천항만공사(IPA)의 경영부문 부사장에 경영·행정 전문가인 홍경선씨를, 운영부문 부사장에는 국제물류전문가인 이정행씨가 선임됐다.
인천항만공사는 13일 오전 11시에 IPA 5층 대강당에서 제5대 경영․운영부문 부사장 취임식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경선 신임 경영부문 부사장
(사진 왼쪽)은 서울 출신으로 연세대 사회학과, 동국대 사회과학대학원(석사) 및 인하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홍 부사장은 인천시 도시재생 특별보좌관, 청운대 교수 등을 역임해 경영과 행정 부문에서 전문지식과 폭넓은 실무경력을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정행 신임 운영부문 부사장은 광주 출신으로 한국해양대 항해학과를 졸업하고, 현대로지스틱스 사업개발실 상무와 현대상선 항만물류부문 상무를 역임했다. 미국 롱비치항만청 한국대표로 활동하는 등 30여년간 해운물류업계에 종사한 전문가로 항만운영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이다.
IPA는 이번에 선임된 경영․운영부문 부사장은 각 분야의 전문가로 경험과 식견을 두루 인정받고 있는 인물이 취임함에 따라 인천항의 주요 현안 및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 부사장의 임기는 2년으로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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