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공식 물류운영사로서의 업무를 성공적으로 완료 했다고 27일 밝혔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는 93개국 6,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모두가 하나된 열정으로 전 세계인과 함께 했으며, 지난 25일 겨울 축제의 막을 내렸다.
한진은 2만여 톤의 경기물자를 국제운송 및 통관부터 현지 경기장, 선수촌 등 주요 시설까지 일괄 물류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외부 충격에 민감한 경기용품 및 주요물자 운송을 위한 특수장비 및 전문인력 투입과 함께 본사에서도 추가 인력을 파견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 진행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인천국제공항, 여주, 원주, 평창, 강릉, 인천항, 부산항 등 7개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평창, 강릉에 17개 세부 거점 운영과 동시에 경기장은 물론 인천국제공항, 선수촌 등 주요 시설에 물류상황실을 운영하며 물류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였다. 현재 한진은 상황실 운영을 유지하며 귀국 선수단 물류지원 및 현장 정리 등의 마무리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물류운영 지원인력으로 참여한 한진 이윤섭 과장은 “8개월전부터의 파견 근무 중 추운 날씨에 힘들기도 했지만 뿌듯한 경험에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다.”라며, “다른 국제대회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어 물류인으로서 다시 참여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한진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공식 물류운영사로서 물류운영 업무에 전력하고 있다. 오는 3월 9일부터 18일 까지 10일간 평창, 강릉 정선 일대에서 펼쳐지게 될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는 6개 종목, 80개 경기에 45개국 1,5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하게 된다. ‘88년 서울 패럴림픽 이후 30년만에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동계패럴림픽으로 의미가 깊다.
한진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또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와 동일하게 인천공항, 여주, 평창, 강릉 등 7개 주요 거점과 함께 평창 및 강릉의 17개 세부 거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물자에 대한 국제운송부터 통관, 보관, 현지 경기장 및 주요 시설 국내운송 등 일괄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공항과 평창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여주의 대회 전용 물류센터 MDC(Main Distribution Center)에서 핵심 물류 기능을 수행하며 입고되는 각종 물자의 보관 및 관리는 물론, 경기용품과 주요물자를 경기장까지 적시 수송할 계획이다.
특히, 대회 특성을 감안하여 외부 충격에 민감한 특수 경기용품과 지원물자의 안전한 운송을 위해 특수장비 및 전문인력 투입 등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세계 주요 방송국 및 스폰서 업체, NOC(National Olympic Committee), NPC(National Paralympic Committee) 등과 공고히 협력하고 있으며, 본사의 지원 인력도 상주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 진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 이어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현장 물류운영도 담당하고 있는 한진의 정민수 팀장은 “지난 25일 폐막한 대회보다 규모는 다소 작지만 더 큰 보람과 열정으로 물류운영업무에 임하고 있다.”라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을 위한 최고의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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