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베리아횡단철도(TSR) 물동량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러시아철도공사(RZD) 산하 철도물류기업인 트랜스컨테이너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 전체 철도 컨테이너 수송 실적은 전년대비 19% 증가한 388만2200TEU를 기록했다.
수출입화물 증가로 러시아 통과화물은 전년대비 60%까지 급증했다. 수출입화물은 전년대비 8% 증가한 180만6300TEU를 기록했다. 수출이 21% 증가한 96만4300TEU, 수입이 33% 증가한 69만8000TEU였다. 통과화물은 60% 증가한 41만3700TEU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물동량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한 105만1100TEU였다. 러시아 국내 화물이 9% 증가한 47만7400TEU, 수출이 21% 증가한 26만1000TEU, 수입은 24% 증가한 18만 7300TEU였다.
트랜스컨테이너의 지난해 사용 실적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177만7300TEU로 시장 전체 46%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 중 러시아 화물량은 전년대비 4% 증가한 90만3700TEU였다. 수출이 20% 증가한 43만2100TEU, 수입이 30% 증가한 31만5500TEU, 통과화물은 70% 증가한 12만6000TEU였다.
모스크바를 비롯한 트랜스컨테이너 철도역의 컨테이너 취급량은 전년대비 5% 증가한 129만4000TEU였다. 수송 시장 전체의 성장은 둔화세를 보였는데 모스크바 시내 화물역 축소에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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